알캡처 녹화방법 찾는다면 화면 기록은 이렇게

얼마 전 지인이 자동차 보험 견적 화면을 영상으로 남기려다 알캡처에서 녹화 버튼을 한참 찾았다고 하더군요. 이름에 ‘캡처’가 들어가니 화면 녹화도 될 것 같지만, 알캡처는 기본적으로 화면을 사진처럼 저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견적 항목이 바뀌는 과정이나 차량 설정 메뉴를 누르는 순서를 영상으로 남기려면 윈도우의 녹화 도구를 함께 써야 합니다.
알캡처에서 녹화 버튼이 보이지 않는 이유
알툴즈가 안내하는 알캡처의 주요 기능은 사각형·자유형, 창, 단위영역, 전체 화면, 스크롤, 크기 지정 등 7가지 이미지 캡처와 캡처한 이미지의 편집입니다. 화면을 움직이는 영상 파일로 기록하는 기능은 제품 안내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캡처 녹화방법’을 찾다가 메뉴를 아무리 뒤져도 녹화 시작이나 중지 버튼을 찾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중고차 매물의 사고 이력 한 화면을 보관하거나 보험료 비교표를 상대방에게 보여줄 때는 알캡처가 편합니다. 반면 견적 조건을 바꾸는 순서, 차량 기능 설정 과정, 웹사이트에서 오류가 재현되는 장면은 영상이 훨씬 이해하기 쉽죠. 먼저 남길 자료가 한 장의 화면인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과정인지 구분하면 도구 선택이 간단해집니다.
윈도우 11에서 화면 일부를 영상으로 남기는 방법
윈도우 11이라면 기본 ‘캡처 도구’의 화면 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지만 알캡처와는 별개의 윈도우 프로그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안내에 따르면 녹화할 영역을 먼저 지정할 수 있어 브라우저의 필요한 부분만 담기 좋습니다.
- 시작 메뉴에서 ‘캡처 도구’를 검색해 실행합니다.
- 상단의 녹화 아이콘을 선택한 뒤 ‘새로 만들기’를 누릅니다. 윈도우 키와 Shift, R을 함께 눌러 녹화 영역 선택 화면을 열 수도 있습니다.
- 마우스로 기록할 영역을 드래그하고 ‘시작’을 누릅니다. 짧은 대기 시간이 지난 뒤 필요한 동작을 진행합니다.
- 작업이 끝나면 ‘중지’를 누르고 영상을 확인한 다음 원하는 위치에 저장합니다.
차량 견적 화면을 예로 들면, 녹화 전에 개인정보가 표시된 부분을 가리고 브라우저 창 크기를 고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영역을 너무 좁게 잡으면 클릭한 뒤 열린 메뉴가 영상 밖으로 잘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10초 정도만 시험 녹화해 글자가 읽히는지, 필요한 메뉴가 모두 들어오는지 확인하면 다시 찍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에서는 게임 바로 앱 화면 녹화하기
윈도우 10을 사용하거나 실행 중인 앱의 동작을 빠르게 기록하고 싶다면 Xbox Game Bar를 쓸 수 있습니다. 녹화할 앱을 화면에 띄운 상태에서 윈도우 키와 Alt, R을 함께 누르면 녹화가 시작되고, 같은 키를 다시 누르면 멈춥니다. 윈도우 키와 G를 누르면 게임 바의 녹화 상태와 설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안내에 따르면 녹화 파일은 동영상 폴더 안의 ‘캡처’ 폴더에 MP4 형식으로 저장됩니다. 마이크를 켜거나 끄는 단축키는 윈도우 키와 Alt, M입니다. 설명 목소리가 필요하다면 본 녹화 전에 마이크 상태를 확인하세요. 녹화가 시작되지 않으면 게임 바가 활성화돼 있는지 살피고, 기록하려는 앱 창을 먼저 선택한 뒤 다시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게임 바는 앱이나 게임 화면 기록에 맞춰져 있으므로 바탕 화면의 여러 창을 넘나드는 과정을 담을 때는 녹화 범위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지는 알캡처로 남기면 편한 순간
영상 대신 특정 장면 한 장만 필요하다면 알캡처를 실행해 ‘직접 지정’으로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하거나 ‘창 캡처’로 창 전체를 잡으면 됩니다. 긴 차량 제원표나 보험 약관 화면은 스크롤 캡처가 유용합니다. 캡처한 뒤에는 자르기와 모자이크 도구로 차량 번호, 연락처, 계약 정보처럼 공유할 필요가 없는 내용을 가릴 수 있습니다.
다만 스크롤 캡처로 얻은 결과도 긴 이미지 한 장이지 동영상은 아닙니다. 차량 기능을 설명할 때 저는 버튼을 누르는 흐름은 녹화로 남기고, 최종 설정값이나 경고 문구는 알캡처로 따로 저장합니다. 보는 사람도 변화 과정과 마지막 화면을 각각 확인할 수 있어 설명이 한결 분명해집니다.
